오늘 새벽에,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17 을 통해 갤럭시노트8 을 공개했습니다. 금번 제품은 스냅드래곤 835 (국내선 엑시노스 8895)를 프로세서로 사용하며, 6.3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고요.


    갤럭시S8 플러스 미드나잇 블랙 모델처럼 6GB RAM 을 탑재했으며, 64/128/256GB의 내장 스토리지를 갖추었으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오키드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메이플골드, 딥씨 블루 등이 있는데요. 시리즈 최초로 듀얼카메라 를 탑재하였으며, 두개의 렌즈 모두 OIS 를 지원합니다. 


    관련해서 제품의 전체 스펙과 금번 언팩에서 언급한 특징들 보다는, 제가 개인적으로 눈여겨 본 몇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카메라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갤럭시노트8 언팩을 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카메라입니다. 물론 그간의 루머를 고스란히 답습하는 디자인과 스펙을 가졌지만, 시리즈 최초로 듀얼카메라(듀얼픽셀 / 1200만 화소)를 탑재한 점은 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노트8을 필두로 내년에 출시될 플래그십(S9)도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급기인 A7에서도 다운그레이드한 버전을 탑재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LG G6와 다르게 일반각/광각 조합이 아닌 광각(F/1.8)/망원(F2.4) 조합이라는 점인데요. (아이폰7플러스와 비슷한) 2배 줌과 두개의 카메라를 이용한 디테일한 배경 흐림 처리를 통해 폰카에서 낼 수 없수 사뭇 다른 결과물을 내어줄거라 보입니다. 거기다 저조도에서도 꽤 준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 같고요.


    여기에 배경 흐림 처리의 정도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능을 지원하는데요. 사진을 촬영하면서, 또는 이미 촬영한 사진에서 배경 흐림의 정도를 사용자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각 화각으로 사진을 찍던, 망원 화각으로 사진을 찍던 두 화각의 사진 모두를 저장해줄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도 그 점을 잘 어필해줬습니다.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후면 듀얼카메라 모두 OIS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데요. 현장에서 아이폰7 플러스와 손떨림 보정에 대한 비교 영상을 시연했습니다. 이는 아이폰7 플러스가 렌즈(망원) 하나엔 OIS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콕 찝은 듯 하네요. 




    S펜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또한 S펜은 전작과 동일한 4,096 단계의 필압을 가졌으며, 펜촉은 0.7mm입니다. 거기다 S펜을 외국어 단어와 문장 위에 올려두면 빠르게 문장을 번역하고, 환율도 계산 할 수 있는데요.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구글 번역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만큼 에어커맨드에도 버튼이 7개로 많아졌는데요. 번역과 빅스비 비전 기능을 실행하는 버튼 외에도 라이브 메시지라는 것이 추가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두 기능에 이어 라이브 메시지라는 기능도 생겼는데요. 노트8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캡쳐한 이미지 위에 메모를 작성하고 바로 움직이는 GIF로 만들어 메시지로 보내는 기능인데요. 


    이는 애플 i메시지의 손글씨 메시지 기능과 비슷한데, 파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니 기본 문자 앱을 비롯해 페이스북 메신저나 카카오톡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기존에 제공하던 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리뉴얼하였는데요. 기존 1페이지에서 최대 100페이지까지 작성하며,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에 띄울수 있고 이를 누르면 해당 메모를 불러와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거기다 S펜을 이용해 사진을 조금 더 다양하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데요. S펜으로 사진 위에 덧칠을 하는데, 지원하는 툴이 S노트의 그것과 동일해보였습니다. 


    또한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보던 컬러링(색칠 공부) 북을 펜업이라는 자체 어플에서 제공하는데요. 컬러링 북에 색칠하는 재미(?)도 제공하는데요. 기존 서드파티 앱의 콘텐츠와 큰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기존에 손가락 터치를 기반으로 색칠하는 것과 다르게, 조금 더 세밀한 작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삼성 덱스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이번엔 삼성 덱스입니다.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S8에 이어 노트8도 덱스를 지원하는데요. 모바일 AOS 게임 '베인 글로리'를 키보드 Q/W/E 버튼으로 스킬을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지원하는 앱 목록을 보여줬는데, 조금 늘어난 것 같더라고요.


    지금 당장은 게이밍 디바이스로 사용하기 애매할 수 있지만, 덱스를 지원하는 게임이 늘어나고 키보드/마우스로도 원활하게 컨트롤이 가능하며, 여기에 트위치/유튜브 등으로의 방송 송출 프로세스가 간소화된다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게임을 PC로 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어 블루스택이나 녹스 같은 앱플레이어가 활성화된 것처럼 말이죠.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다만 지금 당장은 B2B 쪽에 더 집중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삼성전자는 덱스에 비디오 컨퍼런스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금번 언팩에서도 이를 시연했는데요. 상대방과 화상회의를 하면서 PC에 띄워놓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걸 확인하였습니다.


    라이트룸 모바일에서 사진을 보정하는걸 함께 보고, 컨펌(?)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이제 회사에서 출장/휴가 준비물로 덱스와 키보드/마우스를 세트로 주는 날도 올 것 같습니다. 응?




    이외에도..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이외에도 멀티태스킹 숏컷을 만들어 엣지패널에 지정해두면, 두가지 앱을 하나의 화면에 반으로 분할하여 띄워주는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이는 기존에 안드로이드 누가와 삼성 터치위즈 자체적으로 지원하던 화면 분할과 어떤 경험적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써봐야 알겠죠.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그리고 빅스비 퀵커맨드 기능은 기존의 빅스비 명령어 단축 기능을 조금 더 세련되게 고도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음식 사진"이라 외치며, 카메라 촬영 모드를 음식모드로 바꿔 사진을 촬영해주며, 이를 갤러리 속 음식 폴더로 옮겨줍니다. 


    또한 "굿나잇" 이라고 말하면, 다음날에 알람을 자동으로 맞춰주고, 블루라이트 필터를 켜주는데요. S8처럼 별도의 빅스비 버튼이 좌측면에 구성되어 있으며, 물론 음성으로도 빅스비를 불러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갤럭시노트8 언팩에서 눈여겨 본 3가지


    이렇게 금번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8의 특징 중 눈여겨본 3가지를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점, 그 두개의 센서 모두 OIS를 지원하는 점, 수동으로 배경 흐림처리나 광각/망원 화각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요.


    두번째로는 라이브 메시지와 번역 기능을 탑재한 S펜, 새롭게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 역시 눈여겨보았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스펙은 카메라를 빼면 갤럭시S8 플러스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점, 가격에 대해선 언급이 전혀 없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제품 출시일은 9월 15일이며, 8월 31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향후 기회가 되면 제품에 대해 직접 체험해본 후기를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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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