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 (현지 시간 기준),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당일 삼성전자는 자사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S9 플러스를 공개하였는데요.

    갤럭시S9 언팩

    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각각 5.8인치, 6.2인치 디스플레이를 품었으며, (현장에서 왜 설명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스냅드래곤 845/엑시노스 9810을 프로세서로 사용하며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가 채택되었습니다. 

    갤럭시S9 언팩

    해상도는 QHD+에 슈퍼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하였으며 S9은 4GB RAM, 플러스 모델은 6GB RAM을 탑재하였습니다. 내장 스토리지는 64GB부터 256GB까지 나뉘어져 있으며, 최대 400G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요. 

    제품은 3월 16일날 출시되며,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코랄블루, 타이타늄 그레이, 라일라 퍼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이날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S9의 카메라는 싱글, 플러스 모델은 듀얼카메라이며, 각각 1,200만 화소에 새로운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960fps의 슈퍼슬로우 모션 촬영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OIS를 지원하는데 S9 플러스는 듀얼카메라 모두 이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이는 0.2초 정도의 영상을 6초까지 늘려준다고 하는데요. 영상의 촬영 순서와 반대로 저장(리버스)하거나, 특정 구간만 앞뒤로 재생하고 특정 구간을 앞뒤로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GIF 애니메이션로 저장할 수도, 잠금화면으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최적의 결과물을 내어준다는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데요. F/1.5, F/2.4의 서로 값이 다른 조리개로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을 각각의 조리개값으로 촬영하고 합성합니다.



    갤럭시S9은 AR 이모지를 선보였는데요. 전면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촬영하면 수초 후 그 사용자와 닮은 개인 아바타가 생성됩니다. 이 아바타는 사용자의 표정을 인식해 아바타에 실시간으로 적용하며,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또한 이모지의 , 안경, 헤어스타일 등을 바꿔줄 수 있으며,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다른 사용자에게 자신의 아바타가 포함된 메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거기다 디즈니, 픽사 등과 제휴해 미키마우스 AR이모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번 제품은 AKG가 튜닝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채용하였는데요. 그리고 영화관 사운드처럼 입체감과 공간감이 돋보이는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합니다. 이런 돌비 애트모스는 일반적인 음악 감상부터 게이밍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글로벌 OTT,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돌비 비전 (HDR)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데, 넷플릭스를 통해 동영상 감상시 모바일 기기로서 어떠한 경험을 가져다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번들 이어폰 역시 전작처럼 AKG가 튜닝하였고요.



    이렇게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눈여겨본 몇가지 사항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사물 인식과 쇼핑, 번역 기능을 개선한 빅스비 2.0과 가전을 제어하는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싱스 역시 올 한해 삼성전자에서 선보일 스마트 디바이스를 가늠케 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AKG가 튜닝한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를 통한) 입체감, 공간감이 훌륭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었으나, 하반기 노트9에는 번들 이어폰을 사용했을 때 노이즈 캔슬링 같은 특화 기능 지원을 고려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AR이모지와 슈퍼슬로우모션 카메라의 성능과 기능에 대해선 충분히 설득력 있었으나, 실용성에 대해서는 살짝 의문이 들었는데요. 이런 점은 제품을 조금 더 진득히 써본 후, 평가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MWC2018 삼성 부스에서 전시한 제품들에 대한 정보와, 제품의 성능과 기능에 대한 경험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Posted by Kibeo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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