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MWC 2018이 열리고 있습니다. 운 좋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 박람회에 참관하고 있는데요. 25일에는 갤럭시 언팩, 26일에는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를 방문해, 글로벌 제조사들의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들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갤럭시S9의 AR이모지와 슈퍼 슬로우모션 카메라부터 ZTE의 폴더블 스마트폰 엑손 M, 피사체의 장르(?)를 AI가 분석해, 피사체를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파악하고, 이에 최적화된 필터를 추천해주는 LG V30S 씽큐의 AI캠 까지 꽤 인상적인 볼거리가 다양했는데요.

    오늘은 공대생, 덕후 느낌 충만한 모토로라 부스에서 만져본 G5S와 모토Z2의 모듈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모토 Z 시리즈는 2016년에 출시된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플레이, 포스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작년 7월에 출시된 모토Z2까지 모듈형 스마트폰이라는 시그니처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프로젝터, 스피커, 게임패드, 360카메라 등의 다양한 모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금번 MWC2018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모듈을 공개하였으며, 가장 최근에는 인스타쉐어라는 모듈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모듈은 폴라로이드 프린터로 모토Z2로 촬영한 사진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인쇄해주는데요. 


    최근 (인스탁스 시리즈 같은) 폴라로이드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제로 잉크 페이퍼라는 걸 사용하며, 2X3 크기로 빠르게 인쇄해줍니다. 거기다 사진 촬영 후, 밝기나 색상 수정을 할 수 있고요. 


    또한 모토Z2에 슬라이더 키보드를 달아주는 모듈, 프로젝터와 외장 스피커 모듈도 존재하였는데요. 10배 광학줌에 별도의 셔터를 지원하는 핫셀블라드 카메라 모듈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모듈들은 케이스처럼 스마트폰 후면의 카메라 영역과 하단 접합부에 걸쳐놓으면 바로 모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모토 G5S 역시 눈에 띄었는데요. 아쉽게도 올 해 출시될 G6에 대해서는 모종의 티저로만 남았지만, G시리즈의 비교적 최신작 ‘G5S’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 430, 3GB RAM, 32GB 내장 스토리지를 가진 전형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인데요.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기능, 스펙은 평범한 편이지만 지난해 전시했던 모토로라 G5처럼 홈버튼을 이용한 제스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화웨이 P10과 비슷한 방식인데, 홈버튼을 터치한채로 좌측으로 쓸어넘기면 이전 버튼 기능을, 우측으로 쓸어넘기면 실행중인 앱을 목록으로 불러옵니다.

    그리고 홈버튼을 꾹 누르면 화면이 꺼지며, 위로 쓸어올리면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하는데요. 홈버튼을 살짝 누르면 홈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 홈버튼은 지문인식 스캐너가 배치되어 있고요.

    또한 폰을 흔들면 화면을 캡쳐하고, 벨이 울리고 있는 상황에서 폰을 손으로 잡아 올리면 벨소리가 꺼지는 제스쳐 기능도 지원하고요. 이 밖에 폰의 화면을 바닥에 두면 방해 금지 기능을 실행하 수 있습니다.


    이렇게 MWC2018에서 만난 모토로라의 두 스마트폰에 대한 경험담을 정리해봤습니다. 제품을 진득하니 써봐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모토Z2의 긱 스러운 모토모드와 홈버튼 & 제스쳐 컨트롤을 담은 G5S를 보는건 꽤 흥미로웠습니다.

    아시다시피 모토로라는 몇년 전 구글에서 레노버로 인수되었는데요. 그래서 모토로라 부스는 레노버와 함께 구성되어 있는데요. 스마트폰 외에도 레노버 노트북, 2-in-1 PC 들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 MWC2018에서 만난 다양한 디바이스들에 대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Posted by Kibeo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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